남동문화원, 경기도 실학박물관과 '소남' 세미나 연다

소남 윤동규 관련 학술 세미나 2회 공동 개최 양 기관 시설·프로그램 등 공동 이용, 홍보 강화도

2021-09-28     윤종환 기자

인천 출신 실학자 ‘소남 윤동규’(1695-1773) 선생 헌양 사업을 진행 중인 인천 남동문화원이 경기도 남양주시 실학박물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 소남 관련 학술 세미나 2회를 공동 개최키로 했다.

28일 남동문화원은 “실학박물관과 남동문화원은 앞으로 시설·프로그램을 공동이용하고, 행사가 있을 때엔 상호 홍보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협약식엔 신홍순 남동문화원장, 정성희 실학박물관장, 한혁진 인천시 문화유산과 주무관, 소남 종손 윤형진씨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문화원장은 “남동구 도림동이 실학자(소남)의 얼이 서린 한국의 대표 문화유적지임을 알리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학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소남 선생의 사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