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43회 시민상 수상자 15명 선정

추천 후보 29명 중 3개 부문 10개 분야 수상자 확정 환경분야 수상자는 상징적 의미의 '300만 인천시민' 시상식 생략, 관련 동영상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리기로

2021-09-29     김영빈 기자

인천시가 제43회 시민상 수상자 15명을 선정했다.

시는 3개 부문 10개 분야의 시민상 후보자 31명 중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2명을 제외한 29명을 대상으로 심의를 벌여 15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회공익상 부문 환경분야는 올해가 ‘환경특별시 인천’의 원년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수도권매립지 종료 촉구 서명 등 환경운동에 동참한 불특정 다수의 공적을 인정하는 의미에서 특정인이 아닌 ‘300만 인천시민’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300만 인천시민’을 제외하면 시민상 수상자는 14명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마다 시민의 날(10월 15일) 기념식 때 진행했던 시민상 시상식을 생략하고 별도의 동영상을 제작해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리기로 했다.

박남춘 시장은 “각 분야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민상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시상식은 열지 못하지만 동영상을 통해 수상자들의 공적사항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 선한 영향력이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43회 인천시 시민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사회공익상 부문

▲봉사분야(2)-권영욱 전 강화읍 주민자치위원장, 이두익 인천의료원 백령분원장 ▲공익분야-오현규 ㈜코릴 대표이사 ▲환경분야-300만 인천시민 ▲새마을분야-김영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인천시협의회장 ▲기타 특별분야(3)-김인환 서구 걷기협회장, 서성식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인천협회장, 신윤자 인천미술협회 소속 한국화가

◇효행상 부문(2)-강희봉(주부), 김수연(주부)

◇산업발전상 부문

▲상공업 사용자분야-강영철 린나이코리아(주) 대표이사 ▲상공업 근로자분야-오창만 현대제철 총무팀장 ▲소상공인분야-조현우 인천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장 ▲농수산분야(2)-엄승종 영흥면 선재어촌계장, 조창남 인천수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