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59명 확진 - 남동구 PC방서 10명 집단감염

옹진군 여객선발 확진자 1명 늘어 누적 100명 중구 유치원 등 3곳에선 4명 추가 확진 전국에선 2,486명 확진... 수도권서 1,880명

2021-10-01     윤종환 기자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9명이 발생했다.

1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날 총 1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5,96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6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날 4명이 추가 확진된 ‘남동구 PC방’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옹진군 여객선과 관련한 확진자도 1명이 더 나와 누계가 100명이 됐다.

중구 유치원에선 2명이 더 감염돼 누계가 15명으로 늘었고, 미추홀구 요양원 및 PC방에선 각각 1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9명 △지역 확진자 접촉 106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41명 △감염경로 불분명 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35명 △연수구 32명 △부평구 29명 △남동구 23명 △서구 21명 △계양구 7명 △강화군 5명 △중구 4명 △동구에서 3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60% △중환자 병상 55.7% △준중환자 병상 100% △생활치료센터 71.9%다.

전국에선 2,486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2,564명 대비 78명 줄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2,45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880명이 나와 전체의 76.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