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28명 확진... 옹진군 여객선 누적 확진자 103명

2021-10-03     인천in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8명이 발생했다.

3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날 총 1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만6,20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집단감염지 6곳에서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옹진군 여객선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03명으로 늘었다.

남동구 PC방, 미추홀구 요양원과 관련해서도 각각 4명,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중구 유치원, 남동구 노래방, 계양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15명 중 70명은 기존 확진자의 n차 감염자, 2명은 해외입국자이고 43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30명 △미추홀구 26명 △계양구 20명 △서구 20명 △부평구 14명 △연수구 12명 △중구 3명 △강화군 2명 △동구 1명이다.

전국에선 2,086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2,248명보다 162명 줄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2,05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529명이 나와 전체의 74.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