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시, 전 시민에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1인당 10만원

박남춘 시장 "전 시민 및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12월 안에 지급" "지원액, 지원방법 시의회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 결정"

2021-10-06     윤종환 기자
6일

인천시가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인천형 코로나19 지원책’을 추진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6일 열린 인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시 재정에 여유가 생긴다면 인천만의 코로나19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제 약속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모든 인천시민에게 지급 예정인 가칭 ‘일상회복 지원금’과 소상공인 대상 지원금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기조 하에서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늦어도 12월 내엔 지급까지 마무리하겠다”며 “어려워진 가계 살림엔 보탬이 되고,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지원 액수와 방법 등은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정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다시 보고드리는 자리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시민 1인당 10만원씩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