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 새이름은 '인천 하늘수'

인천시, 시민 온라인 및 현장투표 합산 결과로 결정 ‘국제도시 인천의 하늘이 내려준 물' 의미 담겨

2021-10-14     김영빈 기자
인천

인천 수돗물의 새이름으로 ‘인천 하늘수’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14일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열어 ISO 22000 국제인증을 받은 인천 수돗물의 새이름을 선정하고 시의 소통정책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날 ‘인천 하늘수’는 토론회 참석 시민들로부터 35.16%의 지지를 얻어 앞서 실시한 온라인 및 현장투표 38.77%를 합쳐 최종 득표율 36.97%로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이 됐다.

‘인천 하늘수’는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보유한 국제도시 인천의 하늘이 내려준 물’이라는 의미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시 소통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바람직한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박남춘 시장은 취임 후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통해 민선7기 시정 슬로건, 시청앞 광장 이름(인천愛뜰),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 등을 결정했다.

민선7기 7번째인 이날 대토론회는 인천愛뜰에 야외 스튜디오를 차리고 100% 온라인 토론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했으며 종료 이후에도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