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96명 확진 - 옥련동 유치원발 감염자 81명으로 늘어

서구 어린이집서도 5명 추가 확진돼 누적 21명 전국에선 1,684명 확진... 수도권서 1,381명 나와

2021-10-15     윤종환 기자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6명이 발생했다.

15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9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75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옥련동 유치원과 관련해 2명이 더 감염됐다. 이에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81명(원생 31명, 종사자 3명, 가족·기타 47명)이 됐다.

서구 어린이집에선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가 21명(원생 6명, 종사자 5명, 가족·기타 1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구 중학교, 직장에선 각 3명,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14명, 20명이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1명 △확진자 접촉 55명 △감염경로 불분명 29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구 24명 △부평구 18명 △연수구 15명 △미추홀구 13명 △남동구 11명 △계양구 9명 △중구 5명 △강화군에서 1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38.4% △중환자 병상 50.6% △준중환자 병상 84.6% △생활치료센터 48.6%다.

전국에선 1,684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1,940명 대비 256명 줄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67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381명이 나와 전체의 82.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