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93명 확진 - 간석동 의료기관서 26명 집단감염

중구 건설회사서도 15명 확진, 새 집단감염 분류 전국에선 1,073명 확진... 수도권서 777명 나와

2021-10-19     윤종환 기자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3명이 발생했다.

19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798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2명이 확진된데 이어 전날 3명이 추가 확진된 중구 소재 건설회사가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간석동 의료기관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하루 동안에만 25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남동구 체육시설, 서구 어린이집에선 각 1명씩 더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10명, 30명이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30명 △확진자 접촉 34명 △감염경로 불분명 24명 △해외유입 5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42명 △미추홀구 13명 △부평구 10명 △연수구 10명 △서구 7명 △동구 6명 △중구 2명 △계양구 2명 △강화군에서 1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40.4% △중환자 병상 44.3% △준중환자 병상 87% △생활치료센터 37.3%다.

전국에선 1,073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1,050명 대비 23명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04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777명이 나와 전체의 74.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