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아동학대 전담병원 지정

학대 아동 상담, 치료 등 전담

2021-10-21     윤종환 기자
가톨릭대

인천 부평구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부평동 동수로 56)을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은 학대 아동에 대한 상담, 신체·정신적 치료 등을 전담하고, 관련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각종 활동에도 나서야 한다.

또, 진찰 과정 등에서 아동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아동을 발견하면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할 의무가 주어진다.

인천성모병원은 이 밖에도 △학대 아동 의료비·심리치료비 사후 납부 △아동학대 판정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참석 등을 함께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준택 구청장은 “기관간 협력으로 아동학대 없는 부평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