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 창립 28주년 기념행사

30일 오후 2시 영종갯벌,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생태백신 아직이신가요? 녹색만이 살릴 수 있다’

2021-10-25     김영빈 기자

인천녹색연합이 창립 2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연다.

인천녹색연합은 30일 오후 2시 영종갯벌 일대에서 창립 28주년 기념행사 ‘생태백신 아직이신가요? 녹색만이 살릴 수 있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 이어 2부 대표인사, 내빈소개, 초록인상 시상, 평생회원증·특별후원증서 전달, 단체사진촬영 순으로 진행한다.

인천녹색연합은 그동안 지역에서 만들어낸 대표적인 변화 10가지로 ▲20년간 끈질긴 활동으로 문학산 유류오염 정화 완료 ▲한남정맥, 하천과 갯벌, 섬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모니터링으로 자연환경보전활동의 기틀 마련 ▲시민들과 함께 골프장 등 각종 개발 시도로부터 계양산 보호 ▲2004년 백령도 점박이물범 모니터링 진행 및 활동가 백령도 상주로 지역 주민들과 보호활동을 전개해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 ▲불법 칠게잡이 어구의 심각성을 알리고 직접 수거뿐 아니라 정부 예산 편성으로 수거 활동 ▲정보공개 소송을 통해 부평미군기지의 토양오염 현황을 확인하고 민관 거버넌스에 참여해 다이옥신 등 복합오염 문제 해결에 앞장 ▲공원조성시민행동을 통해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50여개 공원 지켜냄 ▲2000년부터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생애주기별 생태교육 활동으로 생태 감수성 전파 ▲현장 모니터링, 관계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항만, 발전소, 산업단지 등 관련업계에 미세먼지 대책마련 요구 ▲영종도갯벌 멸종위기종 흰발농게 서식 최초 확인 및 보호지역 지정 요구로 영종갯벌보전계획 수립 이끌어냄 ▲2006년 인천복개하천 조사보고서 발간 등 꾸준한 하천복원정책 제안 활동으로 굴포천 복원 시작을 꼽았다.

한편 인천녹색연합은 창립 28주년 기념행사의 자세한 장소는 행사 참석자들에게 개별 연락한다. 문의전화 : 032-548-6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