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인천 최대 헌혈의 집 개소

2021-11-03     윤성문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지역 최대 규모의 '헌혈의 집'이 문을 열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연수구 송도동 트리플스트리트 D동 5층에 헌혈의 집 송도센터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송도센터는 부평센터, 주안센터, 연수센터, 구월센터에 이은 인천지역 5번째 헌혈의집으로 나머지 4곳보다 규모가 크다.

356㎡ 규모로 헌혈 침대 9대·혈장 성분 채혈기 4대·혈소판 성분 채혈기 2대 등을 갖춰 최대 9명을 동시에 채혈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인천혈액원은 쇼핑몰 입점 업체들과 협업해 헌혈자에게 각종 쿠폰과 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혈액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헌혈자가 줄어 힘든 상황에서 송도센터가 안정적으로 혈액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