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등학교 11일부터 수능일까지 전면 원격수업

인천해사고 제외 관내 모든 고교 대상 19일부턴 학교마다 자율적으로 운영

2021-11-10     윤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

인천 관내 고등학교의 수업 체제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10일 인천시교육청은 18일로 예정된 수능시험을 대비해 선제적 방역조치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고교는 인천해사고등학교를 제외한 관내 모든 고등학교(125곳)며, 19일부터는 학교마다 자율적으로 원격 수업 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인천해사고의 경우 수능시험자 및 감독 차출 교사가 없어 시험 당일에도 등교수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학생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