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유소년축구단, 인천 초등 주말리그 통합우승
부평초 4:1로 제압...전반기 이어 후반기도 5경기 전승 전국소년체전 인천대표 출전 앞둬
2021-11-10 윤성문 기자
인천 연수구 유소년축구단이 인천 초등 주말리그에서 전·후반기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연수구에 따르면 연수구 유소년축구단은 지난 5일 인천 송도 LNG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1년 인천 초등 주말리그 결승에서 부평초를 4:1로 제압했다.
인천시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연수구 유소년축구단을 비롯한 지역 내 유소년 축구팀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됐다.
두윤성 감독이 이끄는 연수구 유소년축구단은 지난 전반기 리그에서 조 1위를 차지해 오는 18일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
연수구 유소년축구단은 후반기 리그에서도 5전 전승으로 정상에 오르며 전 후반기 통틀어 12승 1무 1패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남동LJ 유소년 축구클럽에게 돌아갔다.
지난 2016년 창단한 연수구 유소년축구단은 올해 6학년 선수들이 울산, 안양, 성남 등 프로축구 산하 축구단으로 진학을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훈련 상황에서도 연수구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선수들이 인천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