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 장민희, 인천시 홍보대사 위촉

2021-11-10     윤성문 기자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장민희가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시는 10일 장민희 선수(22)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장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약 한달 뒤인 9월19~26일 미국에서 열린 ‘2021 양궁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에서 태어난 장 선수는 현재 인천대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졸업 후에는 인천시청 양궁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시 홍보대사는 전 축구선수 이동국, 배우 윤철형 등 유명인 13명과 시민홍보대사 7명 등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에서 태어나고 인천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장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좋은 성적으로 세계에 인천의 이름을 알리고 인천시민의 자랑과 희망이 돼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