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영종도' - 또 다시 찾아온 큰고니

해마다 영종 찾아오는 큰고니 작년 약 30개체수, 올해 11월 11일 첫 방문

2021-11-12     홍소산 시민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영종도 물가에 나타나 긴 목을 물속에 넣어 넓고 납작한 부리로 호수 밑바닥의 풀뿌리와 줄기를 끊어먹는 자맥질을 하고 있다.

큰고니가 찾아 온 것이다. 작년에 약 30개체수가 찾아왔으니, 점차 숫자가 늘어날 것이다.

천연기념물 201-2호. 한국에 도래하는 고니류 중에서 월동집단이 가장 큰 종이다.

지나가는 공항철도와 큰고니 모습이,  늦 가을 한가로움을 보태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