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최우선 과제로 환경문제 해결 꼽아

인천연구원 정책 선호도 조사, 우선순위 1위 '수도권매립지 종료' 필요성에서는 '인천형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도입' 1순위로 꼽아

2021-11-15     김영빈 기자
인천연구원의

인천연구원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지난 9월 발표한 ‘2022 인천 아젠다 30’에 대한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환경 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최우선 현안으로 꼽혔다.

인천연구원은 지난달 11~22일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시 장기발전을 위한 정책 현안 조사’(포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0%p)에서 필요성(5점 척도)과 우선순위(30개 정책과제 중 우선 추진해야 할 7개 선택)를 물어본 결과 필요성은 ‘인천형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도입’, 우선순위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친환경 랜드마크 조성’이 각각 최우선 과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필요성 1위인 ‘인천형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도입’은 우선순위에서는 5위에 그쳤고 우선순위 1위인 ‘수도권 매립지 종료,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은 필요성에서도 2위에 올랐다.

필요성과 우선순위에서 모두 상위에 오른 정책 과제(필요성, 우선순위)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2위, 1위) ▲인천형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도입(1위, 5위) ▲GCF(녹색기후기금) 콤플렉스 건설(4위, 2위) ▲계양~서울 등 수도권 서북권 광역도로 건설(5위, 3위)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3위, 7위) ▲인천대로 지하화 조속 이행과 추진(6위, 4위)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확장(8위, 6위) ▲원도심 공간구조 대개조를 위한 경인철도 지하화(7위, 8위) 순이다.

인천연구원의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정책 선호도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연구원 간행물→연구보고서)에서 확인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