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KTX광명역 3002번 버스 29일부터 준공영제 편입

무료 와이파이 등 갖춘 새 차량 7대 투입 운행 횟수도 늘어... 평일 42회 운행

2021-11-16     윤종환 기자

인천대학교~KTX광명역을 잇는 3002번 광역버스의 운행 환경이 오는 29일부터 크게 개선된다.

16일 국토부는 송도국제도시 인천대학교와 KTX광명역을 잇는 3002번 노선을 이달 29일부터 준공영제에 편입시킨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9일부터는 이 노선에 총 7대의 신규 차량이 운행하게 되며, 평일 기준 하루 42회(기존 약 35회)를 오가게 될 예정이다.

첫 차 운행 시각은 새벽 5시 30분, 막차 시각은 밤 11시20분이며 배차 간격은 25~35분이다.

신규 차량은 기존 차량보다 앞 뒤 좌석간 간격이 최대 54mm 넓고, 옆 좌석과의 간격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또, 공기청정필터, 무료 와이파이 및 USB 충전포트 등도 구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적극 확대해 노선운행의 안정성을 높이고 이용객 서비스를 제고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