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민주·노동열사 89명 합동추모제 열려

16일 주안쉼터공원서 추모시 낭송, 추모사, 헌화 순으로 진행

2021-11-16     김민지 인턴기자

인천의 민주·노동열사 89명을 기리는 합동추모제가 16일 오후 5시 주안쉼터공원서 열렸다.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주관한 합동추모제는 추모시 낭송과 추모의 춤, 추모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부이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인천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특히 노동해방을 위해 앞장서 투쟁한 고장”이라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도 설립 20주년을 맞아 역사에서 일상으로 민주주의를 확대하는 시민의 동반자이자 시대의 과제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시민사회의 공공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