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 수능 결시율 지난해보다 낮았다

결시율 13.1%, 지난해보다 5%p 감소 57개 시험장서 2만6,197명 수능 응시

2021-11-18     윤성문 기자
학교

18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인천지역 수험생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능 1교시인 국어 과목 선택자 2만6,090명 가운데 3,419명(13.1%)이 1교시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수능 1교시 결시율(18.09%)보다 4.99%p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국어 과목 선택자 2만4,589명 가운데 4,449명이 1교시 시험을 보지 않았다.

이후 2교시(수학) 13.14%, 3교시(영어) 14.12%, 4교시 (한국사) 14.51% (탐구) 14.89%, 5교시 (제2외국어·한문) 8.79%의 결시율을 기록했다.

올해 인천에서는 57개 시험장에서 2만6,197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렀다.

일반 시험장에서는 2만2,664명이 수능을 치렀고, 별도 시험장(인화여고)과 지정 병원(인천적십자병원)에서는 자가격리자 2명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각각 시험을 봤다.

인일여고와 신송고에서 각각 시험을 치르던 학생 2명은 과호흡 등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기도 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 이의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22일까지 5일간이며, 29일에 정답이 확정되면 성적 통지 및 배부는 다음 달 10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