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장미근린공원으로 이동한 최바람의 설치전시

야외전시 '날개, 싸돌아다니다' 12월 27일까지 열려

2021-11-30     인천in

 

 

 

 

 

 

 

 

 

 

 

 

   

 

설치작가 최바람의 야외전시 '날개, 싸돌아다니다' 가 연수구 장미근린공원에서 12월 27일까지 열린다. 지난 25일까지 인천대공원 호수가에 연 전시를 마치고 이동한 것이다.

작가는 지난 2020년 가을 인천 연수구 송도동320 간척지인 갈대밭에서 사데풀(국화과 꽃) 씨앗을 채취하여 작업하고 있다. 민들레와 흡사한 사데풀은 염생 식물로 서해안의 바닷가 주변에서 많이 발견된다.

작가는 올 가을, 채취했던 장소에서 하얀 갓털이 달린 씨앗을 풍선에 담아, 처음으로 작품 일부를 설치했고, 그곳을 떠나 ‘날개, 싸돌아다니다’라는 타이틀로 장소를 이동하며 설치,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장미근린공원에서의 전시 이후 다시 사데풀 씨앗은 사적 공간과 공개된 공간 등으로 이동, 전시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QR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