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 4명 추가 발생

인천 변이 의심자 3명서 7명으로 늘어 목사 부부 아들 확정 판정, 확진자 4명

2021-12-03     윤종환 기자

인천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의심자 4명이 추가 발생해 현재 변이 감염 확정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추가 발생한 의심자 4명은 연수구에 거주하는 30대 우즈베키스탄인 오미크론 확진자 A씨의 접촉자 1명, A씨의 지인인 감염 의심자 B씨의 접촉자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인천지역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가 3명(A씨의 부인, 장모, 지인 B씨)에서 7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미크론 감염 목사 부부 아들(10대)이 오미크론 확정판정을 받아 인천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목사 부부와 아들, A씨 등 4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A씨의 부인과 장모가 방문했던 미추홀구 숭의교회 내 외국인 프로그램 참여자 411명 등 확진자 및 의심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58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감염검사도 진행중이다.

숭의교회는 오는 12일까지 폐쇄 명령이 내려졌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진자 및 의심자의 밀접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격리 기간 중 3회에 걸쳐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