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 수료식… 시민 20명 참여

6일 인천시청서 수료식 진행 2018년부터 올해까지… 시민정원사 81명 배출 양성 과정 참여 시민, 생활 활용도 높은 교육 ‘만족도 86.4%’

2021-12-06     김민지 기자

 

2018년부터 인천시가 운영 중인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총 81명의 시민정원사가 탄생했다.

인천시는 6일 ‘2021년 인천광역시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수료식을 인천시청에서 개최했다.

올해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에는 2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5월 3일부터 20차례의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내용은 △토양의 이해 △가지치기 이론 및 실습 △수목의 병충해 △미세먼지 저감 식물의 이해 및 접시정원 만들기 등이었다.

양성 과정에 참여한 시민은 화분 가꾸기, 정원 만들기 등 생활 활용도가 높은 교육에 높은 만족도(86.4%)를 보였다.

교육을 수료한 시민정원사들은 인천시 공공 및 민간분야 조경 컨설팅 등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인천시 사회복지시설의 나눔숲·학교숲 조성에 대한 자문 역할 및 2022년 추진 예정인 ‘도시숲 정원관리인 운영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남춘 시장은 “앞으로 인천시의 소규모 녹지 공간 조성 및 골목경관 개선에 시민정원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