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개인전 '소심한 인간이 기억을 얻는 방법' 개막

영종도 스타파이브 갤러리에서 오는 20일까지

2021-12-08     인천in

 

시각예술작가 이경희 개인전 '소심한 인간이 기억을 얻는 방법'이 인천 영종도 스타파이브 갤러리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23점의 드로잉과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경험과 기억에 대해 작업해 온 작가의 신작을 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이경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현실의 공간과 시간에서는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작가의 내면에서는 아직 체화되지 못한 잔여감각(殘餘感覺), 잔여감정(殘餘感情)에 대해 다룬다.

이경희 작가는 조각을 전공하고 지금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개인의 경험(experience), 기억(memories), 이야기(stories), 감정(emotion)을 단서로 하여 개인적 서사를 축적하고, 개인-사회, 그리고 다수의 경험으로 확장을 시도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최근 회화를 중심으로 작업하며 보다 다면적인 인간의 내면과 사회 속 관계와 감정의 층위를 감각적으로 드러내려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문화재단 인천형 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전시 개요>

이경희 개인전

주제; 소심한 인간이 기억을 얻는 방법

전시기간 ; 2021.12.4~12.20

전시장소 ; 스타파이브 갤러리_인천 중구 공항서로 133-1(덕교동)

관람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