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유기지 1호점(제물포스마트타운), 전국 청년센터 중 최우수

올해 정부로부터 운영비 지원받은 전국 청년센터 12곳 중 최우수 평가 고용노동부의 '청년센터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서 3년 연속 국비 지원받아 인천 청년센터 2024년까지 9곳으로 확충 계획, 명칭 변경 공모도 진행 중

2021-12-17     김영빈 기자
인천

인천시가 고용노동부의 ‘2021년 청년센터 운영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청년센터인 유유기지 1호점(제물포스마트타운)이 올해 운영비 지원을 받은 전국 청년센터 12곳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지원공간인 인천 유유기지 1호점은 시가 인천테크노파크에 운영을 위탁한 가운데 고용노동부의 ‘청년센터 운영 지원사업’ 공모 첫 해인 2019년 1억8,000만원, 지난해 1억5,000만원, 올해 1억5,000만원 등 3년 연속 국비지원을 받았다.

지난해 2월 개소한 인천 유유기지 2호점(부평)은 부평구가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에 운영을 위탁했는데 올해 ‘청년센터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서 탈락했다.

인천 유유기지 3호점(동구)은 지난 6일 공식 개관했다.

지난

광역 청년센터인 인천 유유기지 1호점은 ▲청년 진로상담 및 취·창업 역량강화 지원 ▲취업 취약계층 청년 발굴 및 컨설팅 ▲청년 커뮤니티 활동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현재 3곳인 청년센터(유유기지)를 2024년까지 9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명칭 변경을 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다.

유유기지 명칭 변경 공모에는 336건이 응모한 가운데 13~16일 1차 심사를 거쳐 10개로 추렸고 17~22일 홈페이지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뒤 24일 2차 심사에서 최종 결정한다.

유유기지를 대체할 명칭 후보는 ▲청년공감 ▲청춘다락 ▲청년시도공간 ▲청년愛집 ▲청년이랑 ▲청년IN인천 ▲청년센터마루 ▲청년누리터 ▲(인천)청년꿈틀 ▲청춘나래다.

시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평가 결과 전국의 청년센터 중 인천 유유기지 1호점이 운영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인증됐다”며 “인천의 청년센터인 ‘유유기지’의 인식도가 낮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명칭 변경을 추진 중으로 새로운 이름 선정을 계기로 청년센터 확충과 내실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