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 중구 교회 선교시설서 85명 집단감염

2021-12-20     인천in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운북동 소재 교회 선교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관내 한 교회 선교시설에서 지난 18일 오후 입소자 9명이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9명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이 선교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해 이날 현재까지 모두 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구는 이 선교시설을 집단감염지로 분류하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중구는 확진된 신도 상당수가 함께 숙식생활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검사가 계속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