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달린 46km, 유모차로 산책한 4.6km'

‘2021 도시를 보는 작가전' 마지막 전시... 김경신 작가의 ‘46km or 4.6km’ 인천도시역사관 2층 소암홀서 28일부터 2022년 1월 23일까지 열려

2021-12-28     김민지 기자

자전거로 46km를 달리던 김경신 작가가 유모차로 4.6km를 산책하며 만난 풍경과 생각을 화폭에 담은 전시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28일부터 2022년 1월 23일까지 김경신 작가의 ‘46km or 4.6km’ 전시회를 인천도시역사관 2층 소암홀에서 개최한다.

전시 작품에는 강변의 나무와 강변에서 자전거를 타는 동호인들, 유모차를 끄는 사람들이 자주 등장한다.

작가는 출산으로 달라진 일상이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과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이동거리가 짧아지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멀어지는 모습에서 출산 후의 모습과 코로나19 이후의 일상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

이번 전시는 ‘2021 도시를 보는 작가전'의 마지막 전시다. MBTI 유형으로 담아낸 그림책 ‘나는 너는’의 원화가 함께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http://icmuseum.incheon.go.kr) 참조하거나 전화(032-850-60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