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운서·신흥동에 아이사랑꿈터 개소

아이사랑꿈터 1~2호점 동시 개소

2021-12-28     윤종환 기자

취학 전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다양한 돌봄·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 ‘아이사랑꿈터’가 인천 중구서도 개관했다.

28일 중구는 최근 관내 1~2호 아이사랑꿈터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호점은 영종국제도시 운서동 금호베스트빌 아파트(103동 104호) 내, 2호점은 신흥동 소재 다세대주택(제이빌 202호) 내에 설치했다.

중구 아이사랑꿈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매일 2시간 단위로 참여 신청을 받으며, 이용료는 2시간 기준 1,000원이다.

아이사랑꿈터 이용을 원하는 부모는 인천시 아이사랑꿈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폐원어린이집, 공동주택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2023년까지 3개소를 추가 설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사랑꿈터는 영유아(1~5세)와 부모가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들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상담 등을 제공하는 공동육아 지원 시설이다.

현재 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관내 8개 군·구에서 총 28개 아이사랑꿈터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