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 배후단지에 화물차휴게소 설치

인천항만공사, 내년 2월7일까지 설치·운영사업자 모집

2021-12-30     윤종환 기자

인천 북항 배후단지에 화물차휴게소가 설치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북항 배후단지 남측 부지(서구 원창동 437-17)에 화물차휴게소를 설치·운영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곳 대상 부지엔 370면 규모 화물차주차장이 조성돼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법인 또는 컨소시엄은 내년 2월7일까지 IPA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IPA는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계약 체결 등을 모두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탄소중립 기여실적에 따라 가점을 부여할 것”이라며 “신청 절차 등은 공사 홈페이지 내 ‘입찰정보 바로가기’란을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화물차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에게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을 제공키 위해 지자체나 지방공사 등이 설치하는 것으로, 통상 휴게실과 주유소, 정비소, 샤워실, 세탁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