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창립

마을 공동체 및 마을 활성화 사업 주체적 추진 마을틈새학교, 코워킹스페이스, 마을카페, 공유주방, 마을축제 등 계획

2022-01-11     인천in

 

길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단(대표 유병우)은 8일 강화군 길상면 주민센터 어울마당에서 길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길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은 2018년 희망지사업을 거쳐 2019년부터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마을사업으로 선정된 길상면 온수리 지역에 마을공동체 활성화, 친환경 정주환경 기반구축 및 공유경제조직 육성을 목표로 마을의 주체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강화군 도시개발과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 정관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선출 등을 진행했다.

도시재생 거점 시설로 조성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간(온수리514-9일원)을 기반으로 한 길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이 완료되면 마을틈새학교(각종 교육프로그램 및 어르신 아이 돌봄),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공유 오피스 및 회의실), 마을카페, 공유주방, 마을축제, 환경리빙랩 등 주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유병우 이사장은 “사회적협동조합 전신인 주민협의체 운영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강화군의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및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에 힘입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며 “주민 주도의 지속적인 마을발전, 주민들의 문화 향유, 친환경 생태계조성 등이 이루어져 4대가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종복 강화군 도시개발과장은 이 자리서 “그동안 길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기까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며, 조합의 발전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공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