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54명 확진 - 사망자 4명 늘어 누적 308명

남동구 중학교 등 3곳서 5명 추가 감염 전국에선 3,097명 확진... 수도권서 2,024명

2022-01-11     윤종환 기자
부평구보건소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4명이 발생했다.

11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3만8,95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지난 9일(발표일 기준)부터 3일 연속 1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며 완화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인천시 누계가 308명이 됐다. 인천에서는 작년 11월15일 이후 58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중학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계가 43명으로 늘었다.

서구 어린이집과 남동구 직장에선 각 1명씩 더 감염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5명 △확진자 접촉 77명 △감염경로 불분명 59명 △해외유입 1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35명 △연수구 30명 △서구 26명 △미추홀구 23명 △부평구 19명 △중구 8명 △계양구 7명 △동구 3명 △강화군에서 3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16.3% △중환자 병상 39% △준중환자 병상 37.6% △생활치료센터 42.3%다.

전국에서는 3,097명(해외 284명 포함)이 확진돼 전날 3,007명 대비 90명 늘었다.

수도권에서 2,02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5.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