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올해 산하 기관 36곳 대상 감사계획 수립

2022-01-19     윤성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산하 기관 36곳을 대상으로 2022년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사 대상은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6곳과 고등·특수·각종 학교 30곳이다.

원하는 학교는 자체 감사반을 꾸려 업무 전반을 감사하는 형태의 자율감사를 할 수 있다. 올해로 시행 3년째에 접어든 자율감사는 지난해 인천 내 학교 51곳에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또 3가지 등급으로 청렴도를 매기는 '청렴 신호등' 제도를 통해 고위 공직자와 중간 관리자의 청렴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올해는 4급 이상 시교육청 간부, 교장·교감, 각 교육지원청 과장 등 862명이 대상이며 각 기관 구성원들이 익명 설문으로 평가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지원 및 적극행정 중심의 감사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인천 교육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정확하게 분석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