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여성도서관 '랄라', 바자회 '랄라쓸모대잔치' 열어

부평구 삼산동 '신나는여성주의도서관 랄라' 21일 후원 바자회로 활로 모색

2022-01-19     강영희 시민기자

2017년 11월에 개관해 페미니즘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펼치는 부평구 삼산동 '신나는여성주의도서관 랄라'가 오는 21일 후원 바자회를 연다.

평등한 사회를 모색해가는 특성화 도서관이자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해온 '랄라'는 이런 활동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cms후원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로 현재의 공간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후원회원과 이들을 응원하는 주민들이 후원바자회 '랄라쓸모대잔치'를 열어 극복하려 한다. 

나에겐 쓸모가 별로 없지만 누군가에겐 쓸모가 있을 물건들, 잘 입지 않지만 아끼는 옷, 함께 나누고픈 다 읽은 책 등을 기증할 수 있다. 또 이 기증품을 구입하며 '랄라의 쓸모'를 나누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