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SK텔레콤, 스포츠 지원 업무협약 체결

SKT, 장애인 및 유소년 체육에 5년간 7억5,000만원 지원 시 소속 장애인 선수 훈련 지원 및 '미들스타리그' 후원 등

2022-01-24     김영빈 기자
박남춘

인천시와 KS텔레콤이 장애인과 유소년 스포츠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시와 SK텔레콤은 24일 시청에서 박남춘 시장과 김희섭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SK텔레콤이 향후 5년간 7억5,000만원을 들여 시 소속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고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관하는 아마추어 중학생 축구대회인 ‘미들스타리그’를 후원하며 스포츠 소외계층 아동 등이 참여하는 생활농구를 협찬하는 내용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인천 연고 프로야구 SK와이번즈를 신세계 SSG에 매각했으나 인천과의 인연을 이어나간다는 취지로 인천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동참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학범 시 체육진흥과장은 “사회공헌활동이 기업경영의 필수 사항으로 인식되면서 스포츠 활동 지원에 동참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향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공익 연계 체육 마케팅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