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인천민주화운동사... ‘민주주의는 바로 너야’

인천민주화운동사를 청소년에게 알기 쉽게 교육할 수 있는 만화책이 나왔다.

인천민주화운동센터(이하 센터)는 만화로 보는 인천민주화운동사 『민주주의는 바로 너야』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9년 『인천민주화운동사』를 발간했고, 이번에 만화로 엮은 『민주주의는 바로 너야』를 두 번째로 발간했다.

『민주주의는 바로 너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도서로 인천의 민주화운동사를 알기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흥열 만화작가와 이우재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을 포함한 7명의 기획위원이 제작에 참여했다.

만화책에는 ▲강화도 심도직물 노동조합 사건 ▲동일방직 노동조합 민주노조 운동 ▲인천 5.3민주항쟁 ▲ 6월 민주항쟁 등 주요 인천민주화운동사가 수록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 만화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소중한 ‘민주주의’라는 제도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눈물과 노력, 그리고 고귀한 생명까지 바쳐 얻어진 것이라는 점을 역사적 사실을 통해 생생하게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