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 시민 양서류모니터링단 모집... 2월 3일까지

2022-01-26     김민경 인턴기자
지난해

인천녹색연합이 제5기 시민 양서류모니터링단을 오는 2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제5기 모니터링단은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주 1회 계양산, 원적산, 만월산, 청량산 등지에서 두꺼비, 도롱뇽, 산개구리류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6월부터 10월까지는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맹꽁이 서식지를 모니터링한다.

양서류는 육지와 수중을 오가며 생활하고 피부로 호흡할 수 있는 변온동물로 환경 변화와 오염에 민감한 기후변화지표종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전 세계 양서류의  60%가 기후변화에 취약해 멸종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인천녹색연합은 2008년부터 시민들과 함께 양서류 모니터링을 진행해 서식지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모니터링단 참여 신청은 인천녹색연합 홈페이지(https://greenincheon.org)에서 할 수 있다.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