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평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기금 3억원 투입, 사업당 1,000만원~4,000만원 지원 2월 3일~18일 접수, 3월 중 선정, 4~11월 사업 추진

2022-01-26     김영빈 기자
6.15

인천시가 평화도시 조성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26일 ‘2022년 평화도시조성 공모사업 시행 공고’를 냈다.

남북교류협력기금 3억원을 들여 사업당 1,000만원~4,0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해에는 3억원을 투입해 9개 평화도시 조성사업을 지원했다.

신청자격은 비영리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 인천 소재 기관·대학·학회·연구소·기업 등이며 공공기관은 응모자격이 있는 기관·단체 등과 공동참여만 가능하다.

사업 분야(시 제안 사업)는 ▲시민강좌(찾아가는 평화통일 톡 쇼, 영화나 드라마로 배우는 북한 바로 알기) ▲시민참여 행사(평화를 다큐로 만들다, 6·15와 10·4 등 남북교류 기념일 연계 행사) ▲체험 및 탐방(평화통일 블로거의 남북 이음 지역 탐방, 국제기구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평화의 섬 체험, 청년들의 슬기로운 섬 생활)이다.

기관·단체별 2건까지 평화콘서트, 북한요리체험 등 평화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나 시가 제안한 행사를 신청하면 우대한다.

시는 2월 3일~18일 ‘문서24’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자체 심사, 전문가 심사, 평화도시조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사업기간은 4~11월이다.

확정 보조금의 5% 이상은 자부담이고 중간평가와 종합평가를 통해 용도 외 사용 또는 부적정 집행 금액은 전액 환수한다.

평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관련 문의는 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실(032-440-431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