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재택치료자 어디서 진료 받나... 병의원 60곳, 클리닉 4곳서 상담·처방
나은병원, 부평세림병원 단기외래진료센터서 대면 진료도 시행 호흡기클리닉 33곳, 동네 병·의원 211곳서 신속항원검사 가능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검사체계와 재택치료체계가 개편됐다.
지난 3일부터 호흡기클리닉과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해졌다. 또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된 재택치료자는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고 약국에서 먹는 치료제 등 처방의약품을 전달받을 수 있다. 단기외래진료센터를 통한 대면진료도 가능하다.
재택치료자가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과 처방전 조제 약국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재택지료자가 11일 현재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병·의원 60곳과 호흡기클리닉 4곳이다.
야간에도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6곳도 운영된다.
일반관리군 제택치료자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단기외래진료센터 2곳도 지정됐다.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는 검사, 처치 또는 수술, 단기입원 등 대면진료를 실시한다.
동네 병·의원,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등에서 대면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사전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방문 시에는 도보 또는 개인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재택치료자에게 처방된 의약품을 조제하는 약국은 20곳이 지정됐다. 처방 의약품은 동거가족이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다. 조제 약국은 가족 등 대리인을 확인 후 의약품을 전달한다. 만약 대리인 수령이 어려울 경우 약국이 직접 배송할 수도 있다.
지난 3일부터 동네 병·의원과 호흡기클리닉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유증상자는 진료비(의원 5.000원, 병원 6,500원)만 내면 된다. 무증상자는 검사비가 추가된다.
백신 미접종자나 접종 미완료자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발급받기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을 때는 증상이 없어도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