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의소녀상과 함께하는 3·1절 평화의 걸음

3월 1일 오후 2시 부평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려

2022-02-24     김민경 인턴기자

인천평화의소녀상시민위원회가 제103주년 3·1절을 기념해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부평공원 인천평화의소녀상 주변에서 '평화의 걸음' 행사를 개최한다.

이닐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소녀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부평미군기지 일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민위원회 관계자는 "여전히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하고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3·1절 행사를 마련했다"며 "부평은 일제강점기 전쟁무기를 생산하던 일본 육군조병창이 있었던 곳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평공원 인천평화의소녀상은 인천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이 9,0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2016년 10월 29일에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