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이끌림사회적협동조합, 인천 외국인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인천시, 28일 위탁운영 협약식 개최

2022-02-28     인천in

어울림이끌림사회적협동조합이 인천 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한다.

인천시는 28일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실에서 어울림이끌림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병철)과 외국인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명숙 여성가족국장과 어울림이끌림사회적협동조합 이병철 대표 등 양 기관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지원사업을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다문화 및 외국인비영리법인 및 단체, 학교, 병원, 동행정복지센터, 인천출입국외국인청, 경찰서 등 지역사회 내 각종 유관기관의 참여로 협력적 거버넌스 확장을 꾀하며 화합·공존의 외국인 친화도시 인천을 만드는 시발점을 삼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격려사에서 “타 시‧도보다 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천시 거주 외국인 주민(약13만명)과 아픈 역사를 가진 재외동포 고려인 등 다양한 면을 고려할 때, 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전문기관에 위탁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어울림이끌림사회적협동조합의 이병철 대표는 "지역 내 유관기관 협조와 서비스 연계로 외국인도 살기 좋은 인천광역시가 되고 더 나아가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경)는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근처 인천시새마을회 빌딩 3층에 위치해 있다. 외국어 상담과 통·번역 서비스, 한국어 교육과 한국사회 및 지역사회 이해에 대한 생활정보 등을 제공한다.

4월초 같은 건물 8층으로 확장 이전하여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상생하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