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인천 곳곳에 싱그러운 봄꽃 선보여

계양공원사업소, 14~25일 봄꽃 5종 46만 송이 공급 구, 시설관리공단, 도서관 등 50개 공공기관에 배포 팬지, 스토크, 리빙스턴 데이지, 크리산세멈, 루피너스

2022-03-04     김영빈 기자
계양공원사업소

오는 14일부터 형형색색의 싱그러운 봄꽃들이 인천의 공원과 가로화단 등을 수놓기 시작한다.

인천시는 오는 14~25일 봄꽃 5종 46만 송이를 구, 시설관리공단, 도서관 등 50개 공공기관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계양공원사업소가 지난해 10월 양묘장에 파종해 기르고 있는 봄꽃은 ▲팬지 14만 송이 ▲스토크 10만 송이 ▲리빙스턴 데이지 10만 송이 ▲크리산세멈 6만 송이 ▲루피너스 6만 송이다.

색이 선명하고 화려한데다 향까지 좋은 이들 봄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흠뻑 느끼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허홍기 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계양공원사업소가 매년 100만 송이 이상을 공급하는 계절별 초화는 계절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인천의 가로화단 등에 어울리는 초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재배기술을 향상시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기쁨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