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나눠먹기 야합 대가를 공개하라"

‘촛불혁명완성 인천시민행동' 등 6일 '단일화 야합 규탄' 기자회견 열어

2022-03-06     인천in

‘촛불혁명완성 인천시민행동’과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6일 인천시청 본관 계단에서 ‘정치 사기꾼 안철수의 국민기만 나눠먹기 단일화 야합 규탄 기자회견’을 열였다.

이들은 이 자리서 낭독한 기자회견문에서 “안철수는 전 국민이 보고 있는 TV3사 방송 대선토론에 나와 버젓이 토론하고 나서 몇 시간 뒤 심야에 국민의힘 후보 윤석열에 항복하고 단일화 야합하였다”고 비판하고 “TV토론에 나와서는 끝까지 완주한다면서 지지자들과 국민을 속이더니 급기야 사전투표 하루 전 심야에 윤석열에 백기투항하여 국민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얼마나 허탈해 했을지 상상을 해보라며 “특히 지난 2월 23일부터 28일 사이에 투표를 마친 재외국민 중 안철수를 찍은 표는 사표가 되어버려 재외국민들의 항의가 심하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두 단체는 “입으로는 도덕 과학, 뒤로는 야합 정치, 정치 사기꾼 안철수를 규탄한다” “안철수는 나눠먹기 야합 대가를 즉각 공개하라” “준비안된 후보와 말바꾸는 후보의 나눠먹기 야합을 투표로 심판하자”는 문안을 채택하고 구호를 외쳤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재덕 실업극복국민운동 인천본부장, 황진도 인천참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문병인 촛불혁명완성 인천시민행동 집행위원 등이 참석해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