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가고... ‘행복한 꽃’ 8인전 21일 개막

신포로 도든아트하우스에서 31일까지 강형덕, 곽동희, 구원선, 김영규, 도지성, 오나경, 이미숙, 이영미 참여

2022-03-17     김민경 기자

혹독한 겨울을 극복하고 피어나 향기를 전하는 꽃을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단체전 ‘행복한 꽃’이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도든아트하우스(인천 중구 신포로23번길)에서 열린다.

강형덕, 곽동희, 구원선, 김영규, 도지성, 오나경, 이미숙, 이영미 등 8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아트페어 형식으로 기획돼 부수별로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도든아트하우스는 꽃에 대한 보이지 않는 에너지와 작가들의 꽃(그림)의 짙은 향기를 시민들에게 전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

김영규 작가는 “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며 “꽃이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생활이 여유 있고 즐거워질 수 있다는 소소한 행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 말했다.

도든아트하우스 관계자는 "전시의 사회적 기능을 극대화 하기위해 판매 수익은 어려운 미술학도를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