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신품종 강화순무 ‘GH만청’ 개발

2022-03-18     김민경 기자

인천 강화군이 새로운 품종의 강화순무 ‘GH만청’을 개발했다.

군은 농가로부터 순무 우량 종자를 수집해 계통 선발과 실증시험을 거쳐 새품종인 ‘GH만청’을 개발했으며, 2년 간의 재배심사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GH만청’은 근피 윗부분이 자색, 아랫부분은 백색인 일명 ‘반백이’ 순무로 속이 단단하고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새 품종 순무 ‘GH만청’을 농가에 널리 보급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백색 순무나 병해 저항성 순무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