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군수 및 군의회 의원 예비후보 등록 시작

선거 기탁금의 20%(군수 200만원, 군의원 40만원)와 구비서류 제출 일요일이지만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오전 9시~오후 6시 등록받아 현재 예비후보는 시장 4, 교육감 4, 구청장 29, 시의원 11, 구의원 16명

2022-03-18     김영빈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의 군수, 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20일부터 시작된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부터 강화·옹진군의 군수와 지역구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관할 선관위에서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장 및 교육감선거는 2월 1일, 인천시의원과 구의원 및 구청장 선거는 2월 18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은 관할 선관위에 해당 선거 기탁금의 20%(군수 200만원, 군의원 40만원)를 납부하고 ▲주민등록표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 증명서류 ▲정규학력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무원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사람은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 사퇴하고 사직·해임 증명서류를 내야 한다.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에는 토요일 또는 공휴일일 경우에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등록을 받는다.

이미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다른 선거는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등록을 받지 않는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 방식의 전화 ▲자동 동보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용 문자메시지 전송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하는 선거운동용 전자우편 전송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발송 등이 가능하다.

군수선거 예비후보자는 선거공약 등을 게재한 공약집을 발간하고 통상적인 방법(방문판매 제외)으로 판매할 수도 있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지역구 지방의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두고 선거비용제한액의 50%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한편 18일 오후 1시 현재 중앙선관위에 등록한 인천지역 예비후보는 ▲시장 4명(국민의힘) ▲교육감 4명(무 당적) ▲구청장 29명(국민의힘 26, 더불어민주당 2, 국민의당 1) ▲시의원 11명(국민의힘 10, 정의당 1) ▲구의원 16명(국민의힘 8, 정의당 6, 기타 2)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자격심사를 거쳐 예비후보로 등록토록 함으로써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