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에 걸친 비밀... 인천시립극단 올해 첫 정기공연 ‘백년의 비밀’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인천문예회관 소공연장서 공연

2022-03-18     김민경

인천시립극단이 오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2년 첫 정기공연으로 연극 ‘백년의 비밀’을 공연한다.

이번 연극은 일본의 극작가이자 연출가 케라리노 산드로비치의 작품을 번역한 것으로 번역, 연출, 기획을 각각 고주영, 박혜선, 이돈형이 맡았다.

80년, 4대에 걸친 이야기로 유복한 베이커 가문의 딸 '틸다'와 4차원 '코나'의 우정과 집안의 흥망성쇠를 축으로 그녀들보다 오래 살고 있는 느릅나무의 시선에서 가족, 친구, 이웃의 삶의 단편들과 비밀을 보여준다. 예기치 않게 흘러가는 삶에 대한 따뜻한 옹호의 시선을 제시한다.

관람료는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엔티켓,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