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만나는 제29회 '새얼 국악의 밤'

새얼문화재단, 29일 오후 인천문예회관 공연 유튜브 생중계 타악그룹 유소, 강효주, 서진실, 국악 아카펠라 토리스 등 출연

2022-03-23     김민경 기자

인천 새얼문화재단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회 '새얼 국악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초청 인원만 참여 가능하며, 새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새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천in] 등 지역 언론이 후원하는 제29회 '새얼 국악의 밤’은 타악그룹 ‘유소’의 타악 퍼포먼스 <대해(大海)>로 오프닝 무대를 시작한다.

북이라는 악기의 소리가 넓은 바다와 구름에 비유되는 것에 착안해 다양한 크기의 북으로 자연의 웅장함과 심장의 맥박과 같은 자연의 역동적인 소리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어서 ▲‘아,홉’ 국악오케스트라의 관현악곡 연주 <남도아리랑>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강효주 교수가 노래하는 <한오백년>과 경기민요 ▲국악밴드 억스(Band Aux) 보컬 서진실이 부르는 국악가요 <쑥대머리>, <열 두 달이 다 좋아>, <난감하네> ▲문일상·황성환·김성심·이종오가 연주하는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창부타령>, <어유와 방아요>, <시리렁 실근>, <신옹헤야>, <쾌지나칭칭>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 민속연희의 계승 발전 및 현대적인 재창조’를 슬로건으로 지난 1993년 6월에 시작된 새얼문화재단 '국악의 밤'은 해마다 음악성이 뛰어난 국악인들의 공연을 통해 국악 보급 및 신진 국악인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