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 정치인 최초 NFT 공약

2022-03-25     윤성문 기자
국민의힘

국민의힘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이달 말 정치인 최초로 공약을 NFT(Non-Fungible Token)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NFT는 복제 및 위변조가 불가능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다.

NFT로 공약을 발행할 경우 시민들의 의견을 쉽게 수렴할 수 있고 보는 이들의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NFT 공약에는 K-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메타버스 스튜디오를 만드는 등 문화예술 분야가 포함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천을 미래첨단도시로 조성한다는 목표도 들어갈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인에 대한 불신과 걱정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시민들께 신뢰받고, 책임지는 정치를 하기 위해서 공약사항을 NFT로 발행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이어 "시민과 약속한 정책을 수정 불가능한 NFT 기술로 박제해서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해 4년 후 정책 실현율을 시민들에게 재평가받는 책임지는 인천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