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구비’ 역사문화 만석동으로 들어가다

화도진문화원, 올해부터 동네찾기 프로그램으로 4월 6일부터 27일까지 개설

2022-03-25     김민지 기자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이 2022년 역사문화프로그램으로 ‘구비구비(口碑口碑) 동구 스토리 - 우리동네 깊이 알기’ 강좌를 개설했다. 첫번째 탐사할 동네는 동구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만석동이다. 

지난 2019년 3월부터 시작한 화도진문화원의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구비구비'는 매해 2~3차례로 나눠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간 화도진문화원의 구비구비 프로그램은 동구지역의 노동(공장), 시장, 문학, 건축, 물길(수문통), 부두 등 역사문화 스토리의 원천이 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해 왔다. 수강생들이 전문가와 함께 지역 곳곳을 탐방하며 체험하는 시간도 빼놓지 않았다.

 

구비구비

 

올해부터는 동네를 정해 지역을 파고든다. 만석동을 시작으로 배다리(금창동) 등 공간을 주제로 순회하며 이야기를 전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소도 각 동네 행정복지센터로 옮겨 동네 주민들의 참석이 용이하게 배려했다.

‘만석동이 만석의 쌀가마니를 나르던 동네라고요?’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동네 첫 강좌는 오는 4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화도진문화원 홈페이지(www.hdjcc.or.kr)를 통해 접수하며 수강생 모집은 동구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4월 1일까지 진행된다. 화도진문화원 홈페이지(www.hdjcc.or.kr)로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화도진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032-777-8957)로 문의하면 된다.

구비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