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숲 나비북카페' 문 열다

유기농 공정무역 커피 취급 등 '착한 소비 실천'

2011-07-19     송정로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명숙)가 운영하는 '부평숲 나비북카페' 개소식이 19일 오전 11시30분 부평구 청천동 인천나비공원 자연교육센터 2층에서 열렸다.

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의 시범 사업으로 나비공원 매장사업과 함께 이날 문을 연 '나비북카페'는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며 7명의 지역 중장년 여성이 직원으로 참여해 자활 기반을 다진다. 공원을 찾는 아이들과 가족의 행복을 만드는 휴식처이자 일하는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이다.

'나비북카페'는 유기농 제품과 공정무역 커피만 취급하고 일회용품 소비를 줄여 생태계를 보전하며, 착한 소비를 실천한다. 생산자-판매자-소비자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카페에서는 커피와 허브티, 와플, 샌드위치, 과일을 판매하며(월말까지 20% 할인), 쿠폰제 할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소규모 행사와 회의도 가능하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 신은호 부평구의회 의장, 김동빈 인천시 사회복지봉사과장, 김경복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장, 문병호 민주당인천시당 위원장, 양재덕 실업극복 인천본부 본부장. 이례교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 등이 참여해 축사와 덕담을 했다. ☎517-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