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해안북로 자전거도로 6.5km 준공

2022-03-28     김민경 기자
해안일주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6.5km 길이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새로 개설됐다.

28일 중구는 박남춘 인천시장, 홍인성 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 ‘영종국제도시 하늘·바다길 조성사업(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종해안북로(왕산교~돌핀부두)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장 6.5km에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5월 영종해안남로 1단계 사업구간 7.6km가 조성된 데 이어 2단계 사업구간 6.5km가 추가 조성됨에 따라 영종국제도시에 총연장 14.1km 규모의 자전거전용도로가 구축됐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 영종해안북로 300리 자전거 이음길(삼목항~미단시티 앞)과 영종해안순환로 자전거도로,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공사가 순차적으로 완료되면 영종국제도시, 서구, 옹진의 자전거길이 연결된다”며 “영종국제도시는 그 중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자전거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